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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시작

내가 사는 이야기

오늘은 무엇을 할가 하다가 그냥 먹고 즐기자고 했다.

이렇게 마음을 정리하는게 나을 듯 했다. 어차피 백수가 되었으니

더 이상 해야할 일이라는 것은 없다. 더불어서 목표도 없는 것이 괜찮다.

 

자그만한 사치에 여러가지를 생각을 하게 한다.

그냥 작은 커피를 마실 때에도 이런 곳에서 마실까 말까 하는

순간의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된다.

예전에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일단 아켜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백수가 되면서 부터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만남이다.

친구와의 만남 누군가의 만남

뭐 하냐고 물어볼 것이 뻔하고

또 주머니도 가벼워지니 기피하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혼자 보내는 시간들이 늘어난다.

 

그래도 백수인 것으로

좋아지는 것들도 있다. 혼자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먹게 된다.

도토리 주워먹는 다람쥐마냥

일단 뱃속으로 살들을 비축해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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